정부와 여당이 교원 수 감축을 공식화하자 교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.
교육부는 이달 중 중장기(2024∼2027년)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. 앞서 당정은 지난 17일 "단계적으로 교사 신규 채용을 조정하고 교원 양성기관 정원도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" 밝혔다.
이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"정부 방침은 과거 '콩나물시루' 교실에 안주하는 것"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.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"공교육 포기 선언"이라며 정원 조정 재검토와 함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.
[POLL] ☞ 교원 정원 감축…"학령인구 감소" vs "과밀학급 우려"
YTN 뉴스큐레이션팀 (issuemoeb@ytn.co.kr)
Copyright ⓒ YTN. All rights reserved.